내용요약 신동빈, "롯데 미래 주역인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 아끼지 말아달라” 주문
오산캠퍼스, 93년 개원 이래 롯데 인재 육성 산실로 역할 수행
롯데 신동빈 회장이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챙겼다. 사진은 신 회장(사진 우측)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는 모습/롯데지주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재 육성 관심을 내비쳤다.

롯데는 2일 오전 신 회장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오산캠퍼스 첫삽뜨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정부옥 HR혁신실장,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 원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산캠퍼스 부지와 주변 현황은 물론이고 부지 내 건물 배치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공사 진행 현황 점검과 터 파기 등 토목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해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결국 롯데 미래에 대한 투자다"라며, “오산캠퍼스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지난 1993년 1월 개원, 신입사원 교육부터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직급별 교육, 직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는 곳이다. 롯데는 지난 8월초부터 오산캠퍼스에 총 1900여억 원을 투자해 창의·혁신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개원은 2012년 9월 목표로 롯데는 연간 교육 인원이 3만 명 가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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