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선호 CJ 그룹 장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
이선호 CJ 그룹 장남, 액상 대마 밀반입 시도 행위 인정
이선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액상 대마를 밀반입하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액상 대마를 밀반입하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인천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재현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숨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당국은 이재현 씨의 간이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그의 신병을 검찰에 인계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에 대해 검찰은 더 높은 형량을 요구하며 항소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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