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래퍼 서출구가 K타이거즈 E&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K타이거즈 E&C는 최근 서출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타이거즈 E&C 관계자는 "서출구를 영입하기 위해 몇 달 간 미국 작업실로 찾아가 적극적으로 그를 설득했고, 지난 달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면서 "서출구가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한 행보를 펼쳐 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데뷔한 이래 '프리스타일의 최강자'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온 서출구는 그동안 미국에서 다양한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와 작업을 함께해왔다. 다음 달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출구의 새 둥지가 된 K타이거즈 E&C는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기획사다. 영화부터 드라마 제작,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및 공연 연출,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타이거즈 E&C에는 전 미쓰에이 멤버 민과 이 달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12인조 혼성그룹 K타이거즈 제로가 소속돼 있다.

사진=K타이거즈 E&C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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