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 OSEN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윤지오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윤 씨에게 7월 23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정식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거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지오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윤지오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오는 출석에 응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통상 절차에 따라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아프리카 TV BJ로 활동했다. 그러나 당시 노출이 심한 옷을 등을 입으며 다소 선정적인 방송을 한 것과 관련해 지난 7월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했다.

한편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서면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명예훼손과 모욕, 사기 혐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 당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현재는 캐나다에 거주 중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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