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마약 밀반입
이다희 아나운서 남편 이선호 마약 공항 적발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마약 밀반입,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29)가 해외에서 미국에서 마약을 구입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가운데 전부인 故 이래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29)가 해외에서 미국에서 마약을 구입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가운데 전부인 故 이래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래나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의 딸로 알려졌다. 또 배우 클라라와 사촌 관계 지간으로 밝혀져 결혼식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씨와 이래나는 컬럼비아대 유학 중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불과 7개월 만인 11월 사별했다. 이씨는 당시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씨는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10월 9일 이다희 전 스카이티비(skyTV) 아나운서(28)와 재혼해 주목을 받았다.

이씨는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다희 전 스카이티비 아나운서(28)와 재혼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고, 지난 2016년 스카이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교양,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한편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대는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이씨를 전날(1일) 입건했다. 이씨가 들여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현재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본인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이 진행한 소변검사에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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