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백현숙,백현미 자매 대학교 재학시절 대리출석 경험 고백
백현숙, 백현미 자매 / KBS1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쌍둥이 자매 백현숙, 백현미가 대학교 재학시절 대리출석 경험을 고백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를 주제로 백현숙, 백현미, 강승희, 강주희, 타티아나, 나탈리아, 이혁수, 이성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백현숙 백현미 자매는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재학했던 20대 시절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백현숙은 "대학을 같은 학교 같은 학과를 다녔다. 대학 시절 남자 교수님은 별로 없었고, 여자 교수님만 있었다. 하루는 백현미가 스케줄 때문에 학교를 출석하지 못해서 내가 대신 출석했다. 그게 괘씸하셨는지 둘 다 F 성적을 받았다"라며 "죄송했지만 그 일을 계기로 정직하게 살아야겠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대리출석 사건에 대해 백현미는 "교수님이 '너희가 대출을 많이 하고 교양과목을 대리 시험 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 '정직한 학생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 성적이니 한 것이니 속상해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대리출석의 결말을 전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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