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국 딸, 고교내신 영어 성적 4~7등급
조국 딸, 고교내신 국어 성적 8~9등급
조국 딸.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딸의 한영외고 재학 당시 내신 성적을 비판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딸의 한영외고 재학 당시 내신 성적을 비판했다.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주 의원은 공익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 재학 당시 내신 성적을 공개했다.

주 의원은 조국 딸의 내신 성적에 대해 "영어 작문은 모두 6등급 이하였고, 문법은 다 5등급 이하, 독해도 7등급 이하라고 한다"며 "유일하게 영어 회화만 6등급을 받은 경우가 몇 번 있었고, 4등급도 2번 받았다고 한다. 그것이 최고로 좋은 후보자 딸의 영어 관련 성적"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또 "공익제보자의 제보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재학시절 국어 등급은 8∼9등급 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한국말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영어로 (논문)번역이 가능한지 국민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거짓 답변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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