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 등 수도권, 3일 저녁 ~ 5일까지 100mm 정도 비소식 있어
서울 등 수도권, 3일 저녁 6시 이후 빗줄기 예상
오늘날씨. 화요일인 오늘(3일) 저녁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화요일인 오늘(3일) 저녁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내일(4일)과 모레(5일)는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모레 오후(15시)부터, 중부지방은 밤(21시 이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5일까지)으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서해5도는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영동, 전라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북한은 50~100mm, 경상도(남해안 제외), 울릉도, 독도는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은 대만 부근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확장될 전망이다. 링링의 진로는 아직까지 매우 유동적이지만 주말에는 한반도 서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제주와 서쪽 지방에서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한편 3일 오전 3시쯤 베트남 다낭 부근에서 제14호 태풍 가지키도 발생했는데 제13호 태풍 링링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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