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남길이 제 4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제 4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남길은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연기자상을 받았다. 김남길은 "시청률이 높다고 좋은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열혈사제'는 많은 시청자분이 좋아해주신 작품이라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든 겸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류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 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가르침을 준 '열혈사제' 팀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4월 종영한 '열혈사제'에서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호연을 펼쳤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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