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송가인 엄마 무속인 화제
송가인 엄마 무속인, 무형 문화재
송가인 엄마의 직업이 화제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송가인 엄마의 직업이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6월 TV조선 ‘아내의 맛’에 첫 등장한 송가인 어머니 송순단 씨는 하얀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굿 문화를 선보인 바 있다.

송가인 어머니 송순단 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진도 씻김굿이란 전라남도 진도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으로,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는 굿을 말한다. 원한을 씻어준다고 해서 씻김굿이라 불린다.

당시 송순단 씨는 "가인이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줬다. 자식들에게 고맙다”며 “가인이가 무당 한다고 당당하게 말해줘서 주위에서 예쁘다고 말해준다”고 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송가인은 “숨길 이유가 있느냐. 끄러운 직업도 아니고, 옛날에는 천대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나라에서 인정해주지 않느냐"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 친오빠는 국악연주단체 ‘바라지’에서 아쟁을 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가인은 올해 나이 34세로 '미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창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