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 HB엔터테인먼트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문자메시지 포렌식 복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라고 글을 남겼다.

구혜선은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다"라며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문자메시지 포렌식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내용에는 그동안 구혜선의 주장과 다른 분위기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남편이 생일날 소고고 뭇국이 먹고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했는데 한두 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나갔다'고 말했으나, 문자 속 안재현은 "뭇국 너무 맛있다. 고마워"라고 했다. 이외에도 반려묘 안주에 대해서도 구혜선 주장과 다른 내용들이 포착돼 이목을 자아냈다.

다음은 이와 관련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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