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서울 8위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토론토 6위
일본.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 일본 도쿄가 1위에 올랐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 일본 도쿄가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시준) 현지매체 CNN이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 2019 SCI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안전도시 60개 순위 중 1위는 도쿄가 차지했다.

1위로 선정된 일본 도쿄는 100점 만점에 92.0점을 받았다. 싱가포르는 91.5로 2위를, 또 다른 일본의 대도시인 오사카는 90.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도시들은 2015년과 2017년에 실시된 조사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캐나다 토론토는 잇따른 총격사건에도 서울보다 순위가 높은 6위에 올랐다. 지난 8월 30일 캐나다 현지 한인매체 '토론토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9년 1월 ~ 8월말까지 토론토에서만 3백여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총기를 비롯한 살인사건이 40여건을 넘어섰다.

또 각종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 또한 서울보다 높은 7위를 기록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도쿄는 방사능 때문에 가장 위험한 도시 아님?", "맨날 총 빵빵 쏘는 동네보다 서울이 순위가 낮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7년 9위를 차지했던 홍콩은 송환법'에 반대하는 지속적인 반정부 시위로 이번 조사에서 20위에 그쳤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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