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DJ소다가 악플과 스폰서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DJ소다는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DJ소다는 "노출로 떴다", "스폰서가 있다" 등의 루머에 휩싸여 상처를 입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한때 음란물 루머에 휩싸여 DJ 활동을 쉬었던 소다는 인터뷰를 통해 "체력적으로 힘든 점도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우 서우는 "그 쪽 루머로는 내가 선배다"며 위로를 건넸다.

또 서우는 DJ 소다에게 다 지나갈 테니 즐기라고 조언했다. 서우에 이어 서장훈 역시 악플에는 해명도 하지 말라고 고 다그치며 "다 집어넣어"라고 조언했다.

이어 DJ소다는 "턴테이블과 LP로 수년간 노력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스폰서가 있다거나 언론 플레이를 통해 유명세에 올랐다는 말이 가장 상처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논란 속 주인공이 됐던 과거를 떠올린 DJ소다는 "대인기피증이 오고 DJ라는 직업에 회의감이 들 정도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