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store.musinsa.com)’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 업체에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무신사는 4일 협력 업체 2100개 회사에 310억 원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일자는 10일로 협력사들은 평소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지급 받는다.

무신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산 대금을 꾸준히 선지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협력 업체에게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상생을 항상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크고 작은 다양한 상생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무신사는 협력사와 상생을 기업 철학으로 삼아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간 누적 금액은 6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브랜드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 홍보, 판매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현금 유동성을 돕기 위한 주 단위 선 정산 서비스 등 중소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