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효린 꽃게 화제
효린 꽃게, 효린 “선정적이야”
가수 효린이 2013년 활동 당시 추던 '효린 꽃게' 댄스를 자신의 '흑역사'로 꼽기도 했다. / MBC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효린 꽃게 댄스가 재조명됐다.

효린은 지난 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꽃게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효린은 "솔로 활동할 때 췄던 춤이다. 춤을 출 때 다리 모양이 꽃게가 된다"면서 "어차피 인터넷에 떠도니까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다리에 힘이 풀려서 여러 번 주저앉은 적도 있을 정도로 힘든 춤"이라며 "선정성 논란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졌었다"고 털어놨다.

또 효린은 "뭔가 열심히 할 때 자꾸 흑역사 사진이 찍힌다"며 "그래서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하자고 마음먹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면 절제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당시 제작진이 준비한 '효린 꽃게' 자료사진을 본 MC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안 보는 게 낫겠다"라며 자료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효린은 쇼케이스 당시 '효린 꽃게' 춤에 대해 "이 안무를 연습하면서 허벅지 운동이 많이 됐다. 열심히 따라해주시면 멋진 허벅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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