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면대 사고 재조명
세면대 사고 피해자 “아이 100바늘 꿰매”
세면대 사고가 재조명됐다./ MBC '실화탐사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세면대 사고가 재조명됐다.

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세면대 사고가 재조명됐다.

당시 피해자의 엄마는 “12살 아들이 거울 보려고 세면대를 눌렀는데 세면대가 깨졌다”고 밝혔다. 이어 “피가 콸콸콸 나오니까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 세면대 사고가 같은 아파트에서 2019년 4월 14일, 5월 23일, 7월 25까지 1년 사이 무려 3가구에 걸쳐 일어났다.

이에 제작진은 세면대 제조사, 시공사를 찾아갔지만 모두 자신들은 내놓을 입장이 없다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세 집 모두 고정 나사는 그대로였지만 세면대만 떨어져 제품의 하자가 의심되지만 책임은 아무도지지 않았다.

아파트 관계자는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지났고 물리적인 힘을 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량이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부실시공도 아니다. 사용자 과실에 의한 사고다”라며 시공사 주장을 전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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