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청일전자 미쓰리'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초짜사장' 이혜리와 '까칠부장' 김상경이 청일전자 소생을 위해 직원들과 의기투합한다.

4일 tvN 새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진은 폭망 직전으로 무기력해진 청일전자 직원들을 일으켜 세울 이혜리, 김상경의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 스틸컷을 공개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말단 경리에서 대표이사가 된 미쓰리 이선심(이혜리)과 까칠한 현실주의 유진욱(김상경)을 비롯한 청일전자 패밀리의 웃픈 생존기를 그린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이선심, 유진욱과 달리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 청일전자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에 이선심은 "여러분, 회사가 위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쳐서…"라며 결연한 의지로 독려. 여기에 유진욱이 "잘돼서 보너스 탑시다!"라고 거들며 직원들의 사기를 보충한다. 직원들은 이선심의 씩씩한 목소리와 보너스라는 달콤한 유혹에 용기를 얻은 듯, 다 함께 "보너스!", "이선심!"을 연호해 미소를 자아낸다. 이선심과 유진욱, 비범한 포스를 자아내는 직원들이 일으켜 세울 청일전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모아진다.

영상이 공개되자 예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티저부터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팀 케미", "연기 고수들 다 모였네", "없는 의지도 만드는 보너스의 힘이란..", "사장님은 꽃길, 직원들은 보너스길 걷자" 등 현실에 공감한 반응들을 내놓았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