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우수인증 설계사와 1억원 이상 차이
생명보험업계 우수 설계사 중 300명이 골든펠로우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우수 설계사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300명을 선정했다.

5일 생보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이라는 주제로 제3회 골든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골든펠로우에 선정된 300명과 생보사 CEO, 국회 민병두(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장, 금융위원회 최훈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골든펠로우 제도는 협회가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10주년을 맞이해 도입했다.

생명보험설계사 9만 7550명 중 우수인증 성계사는 1만 3174명(13.5%)이며 그 가운데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0명이 골든펠로우의 영광을 얻었다. 300명 중 2회 연속 인증자는 104명(34.7%)였으며 2017년부터 3년 연속 인증된 인원은 41명(13.7%)였다.

우수인증설계사의 경우 평균 근속기간이 13년 3개월에 연평균 소득이 8471만원이며 골든펠로우는 22년 6개월을 근속하며 한해에 2억 110만원을 벌었다. 소득에 있어 약 1억 1639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생보협회는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해 매년 인증하고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 등 인증자들의 영업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보험설계사들이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에 관심을 갖고 완전판매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며 현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길 생보협회장은 "어려운 산업여건 속에서도 골든펠로우들이 가지고 있는 보험업에 대한 변치 않는 열정과 영업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생명보험산업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며 "회사에서도 골든펠로우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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