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헬릭스미스가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달 말로 다가온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6% 오른 1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8.10% 오른 19만8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헬릭스미스는 시가총액 4조1127억원으로 CJ ENM(3조4692억원)을 제치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헬릭스미스는 이달 23~27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VM202-DPN 임상 3상은 25개 병원에서 500명이 넘는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유전자 치료와 관련해 멕시코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도 임상 3상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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