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데일리 신조', "후쿠시마 식품 등에 방사능 오염 거의 해소" 주장
일본 '데일리 신조', 문재인 정부에 "난폭 운전보다 훨씬 더 악질"
일본. 일본 현지매체 '데일리 신조'가 "한국이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을 꾸며내며 올림픽 선수촌의 식사에 트집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 일본 '데일리 신조'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일본 현지매체 '데일리 신조'가 "한국이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을 꾸며내며 올림픽 선수촌의 식사에 트집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5일 일본 현지매체 '데일리 신조'는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라는 표현과 함께 “난폭 운전보다 훨씬 더 악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의 올림픽위원회 대표가 후쿠시마를 지목하고 올림픽 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게다가 한국 측은 건축 목재까지 방사능에 오염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식품 등에 방사능 오염이 거의 해소된 시기에, 한국이 굳이 방사능 오염을 시끄럽게 호소한 것은 악의적인 의도로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일본 '데일리 신조'의 해당 보도는 5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야후재팬 포털 메인에 노출되고 있다.

한편 최근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욱일기의 올림픽 경기장 반입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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