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이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19 KB 우수기업고객 CEO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초연결시대, 사람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KB와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CEO 및 배우자, KB금융그룹의 경영진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래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김이곤 예술감독이 빈센트 반 고흐의 일대기를 클래식 음악과 미술을 접목해 인문학적으로 다룬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로 문을 열었다.

이후 CEO 프로그램인 경영토론에서는 ‘연결의 리더십, 사람이 바꾸는 미래경영’을 주제로 경영, 4차 산업혁명 및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함께 초연결시대의 경영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토론은 전혜원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학 교수, 임홍택 ‘90년대생이 온다’ 저자,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패널로 참석했다. 또 경영토론과 동시에 진행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는 조승연 작가가 ‘행복의 연결: 프랑스식 소확행 인문학 관찰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B국민은행은 기업 경영활동에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미래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혜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