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이 운영하는 골프장인 웰링턴컨트리클럽(이하 웰링턴CC)가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위에 올랐다. 사진=효성그룹

[한스경제=조윤성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운영하는 골프장인 웰링턴컨트리클럽(이하 웰링턴CC)가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위에 올랐다.

효성그룹은 6일 2013년 개장한 골프장인 ‘웰링턴CC’가 2017~2018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3위에 진입한지 2년만에 2019~2020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웰링턴은 ‘신의 축복이 있는 신성한 장소’라는 뜻이다.

웰링턴CC의 1위 비결은 효성 조현준 회장의 고객마케팅으로 손 꼽히는 VOC(Voice of Customer) 경영으로 손 꼽힌다.

웰링턴CC는 VOC의 핵심인 경청·친절·겸손을 키워드로 선정했다. 키워드에 맞게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임직원들이 동일한 응대 화법을 구사하며, 클럽하우스에서 생기는 모든 일을 빠르게 공유했다.

웰링턴CC은 이 시스템을 정확한 매뉴얼로 만들고 7개의 팀이 이를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매주 회의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모으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VOC 만족이라는 목적을 위해 전사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인다.

조현준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객의 소리, VOC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야 우리 비즈니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윤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