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최희서가 결혼한다.

최희서는 6일 자신의 브런치에 첫 에세이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희서는 "가을이 오면 결혼한다"며 "결혼이라는 일은 아마도 살면서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자 다짐을 하고 그 시작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리는 식을 올리는 것. 그들의 축복을 받는 것. 받은 축복만큼 힘차게 웃는 것. 그 어떤 날보다도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꼭 붙잡는 것. 함께 앞을 바라보는 것.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라고 결혼에 대한 기ㅣ대감을 보였다.

이어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 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희서가 출연하는 영화 '아워 바디'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배우다. 지난 해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고 그 전 해에는 '제 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최희서 인스타그램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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