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Sh수협은행이 태풍 ‘링링’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금융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금융지원반은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위해 수협은행 자체 일반자금 500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저금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용카드 결제 유예, 연체료 면제 등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 대해서는 기존에 대출받은 어업경영자금 이자납부를 유예하거나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피해규모에 따라 정부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도 건의할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초강력 태풍 링링이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게 금융지원반을 구성했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고 태풍에 따른 피해를 입을 경우 수협은행을 통해 피해복구 자금을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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