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태풍피해, 제주 강타 후 피해 속출
태풍 '링링' 지주 강타하고 북상 중
태풍 ‘링링’ 제주 이어 목포 부산 강타... 태풍피해 속출 1만3천여가구 정전, 하늘,바닷길 막혀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제 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를 강타하고 북상함에 따라 전국 대부분 공항에 '태풍 특보'를 발령했다.

7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양양공항과 포항공항을 제외한 모든 공항에 태풍특보를 발효했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공항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무안공항, 울산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대구공항, 여수공항, 광주공항, 사천공항이다. 태풍특보가 가장빨랐던 제주공항은 태풍 링링이 접근하자 6일 16시에 이미 '태풍특보'를 발효에 이어 윈드시어가 이륙과 착륙방향에 특보가 발효했다.

링링이 북상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가동해 대비하고 있다. 국립공원 9곳 탐방로 249개소가 통제됐으며 각지의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됐다.

코레일도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사전 점검과 비상 태세에 들어갔으며 이동통신사들도 태풍에 따른 유사 상황에 대비한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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