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 영역에서 5스타 기준 만족
코란도/사진=쌍용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쌍용자동차는 코란도가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 Euro NCAP 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Euro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은 신차 안전도 평가프로그램이다. 차량의 전방, 측면, 폴 충돌, 보행자 충돌 등 다양한 충돌 테스트와 함께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 기능 평가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바탕으로 등급(스타)을 부여하고 있다. 전체 평가 1위는 별 다섯 개(5스타)다.

이번 테스트에서 코란도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주행안전보조 시스템까지 총 4개 부문 전 영역에서 5스타 기준을 만족했다.

쌍용차는 "코란도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 시스템, 동급 최다 에어백(국내 기준)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갖춰 유럽의 까다로운 안전기준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8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내놓으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코란도는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통해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를 수상, 동급 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춰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탁월하다고 쌍용차는 말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SUV 브랜드 코란도가 Euro NCAP 최고 등급인 5스타 획득을 통해 제품의 글로벌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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