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일/사진=전남 드래곤즈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자일이 전남 드래곤즈의 하위권 탈출을 견인할 새 외국인 선수로 낙점됐다.

전남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하기로 한 스테보의 자리를 2011~2012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자일로 메운다고 30일 밝혔다.

자일은 179cm, 72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녔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을 통한 돌파 능력이 탁월하며 최전방과 윙 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다. 2011~2012년 제주에서 55경기를 뛰며 20골-11도움을 올릴 만큼 잘했다.

2013~2016시즌엔 J리그와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67경기 16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남에 입단한 자일은 "다시 K리그로 돌아와 기쁘다”며 “가능성이 충분한 전남에서 팀이 목표로 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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