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공포 스릴러 ‘변신’이 개봉 3주차 누적 관객수 166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배급사 통계에 따르면 ‘변신’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66만956명을 기록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스타 캐스팅 없이 연기력을 갖춘 배성우, 성동일을 필두로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호평 받았다.

‘곤지암’ 이후 한국 공포 영화 흥행 가뭄 속에서 ‘변신’이 일군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최근 한국 공포 영화들이 제작되는 작품 수에 비해 흥행하지 못한 기류가 있었으나 ‘변신’이 분기점이 되어, 다시 한 번 시장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스’ 이후 2019년 최고 공포 영화 흥행작에 등극한 ‘변신’은 장기 흥행에 돌입하여 입소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 선판매 45개국 및 개봉 국가도 줄줄이 확정 중이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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