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적발
노엘, 적발 당시 면허 취소 수준
‘장제원 아들’ 가수 노엘,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으로 적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 Mnet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9월 7일 채널A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노엘은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나, 당시 미성년자 조건만남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랩퍼 스윙스가 세운 인디고뮤직에 입성하였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 의원은 아들의 이같은 논란으로 "용준이를 바라보면서 아버지로서 많은 고민을 해 왔다.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돌이켜 보니 제가 용준이를 많이 아프게 한 것 같다. 용준이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제가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용준이가 이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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