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이자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7일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노엘의 사과문에 올라왔다.

사과문을 통해 노엘은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노엘은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밝혔다. 그는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분들에게 정말 면목없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오전 2시에서 3시 사이 마포구 관내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와 관련 노엘 사과문 전문이다.

노엘(장용준)입니다.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여러분들에게 정말 면목없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