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서스가루, 알레르기 부작용 조심해야
시서스가루, 임산부 등은 섭취 삼가해야
시서스가루. 시서스 가루가 다이어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8일 시서스가루가 다이어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서스는 포도과에 속하는 목본성 덩굴식물로 엔렌다니카, 안타르티카 등 350개 품종이 있다. 주로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 분포돼 있으며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시서스에는 퀘르세틴, 아이소람네틴 성분이 많아 지방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서스 추출물(CQR300)은 리파아제 활성을 억제해 음식으로 섭취되는 지방의 합성과 축적을 억제한다.

시서스를 섭취하면 식욕 조절 호르몬과 체내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세로토닌이 증가하면서 지방을 에너지원을 사용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시서스는 주로 가루로 섭취한다. 시서스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실 수 있고 샐러드나 음식에 뿌려 먹을 수도 있으며 두무, 두유 등과 함께 해독주스로 마시기도 한다.

다만 시서스에는 밀, 우유, 계란, 콩, 생선, 조개, 견과류, 땅콩에 함유된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알레르기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산모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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