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들 이름을 베드로 라고 짓겠답니다" 사연 화제
"아내가 아들 이름을 베드로 라고 짓겠답니다" 사연 화제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9.08 12:17
  • 수정 2019-09-0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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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아기 이름 박관세음으로 짓겠다고 해봐라"
기독교. 기독교 집안의 아내와 자녀 작명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 픽사베이
기독교. 기독교 집안의 아내와 자녀 작명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출산 예정인 아기를 두고 기독교 집안의 아내와 작명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8일 네이트판에는 "아내가 아들 이름을 베드로 라고 짓겠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사연 게시자는 "저희 집안은 불교, 아내집안은 기독교"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희 부모님은 그냥 한달에 1번 절에가서 만원정도 시주하신다"며 "반면 장인어른 장모님께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고 평일에도 교회에서 목장모임 같은걸 하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교회 올 것을 강요하고 생활비에서 십일조를 내라고 하셔서 이부분에 관해 아내랑 많이 다투었다"며 "결국 아내 월급에서만 헌금을 내기로 결정하고 대신 액수는 아내의견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내가 11월에 출산예정"이라며 "아이 이름을 뭘로 지을지 이야기를 하는데 아내는 이름을 '베드로'라고 짓자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성이 박 씨라며 '박베드로'라는 이름이 이상하지 않냐?고 하소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결혼전에는 각자 종교를 터치안하기로 합의했으면서 결혼하고 나니 말이 싹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그럼 님은 아기 이름 박관세음으로 짓겠다고 해봐라", "무한 이기주의 그러니 기독교가 욕먹는 것", "우리집도 기독교지만 베드로는 완전 오버인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미국도 기독교 국가고...한국에 와서 한국민족의 극성맞음에 맞춰 기독교가 변형된거는 아시죠? 한국기독교를 욕하시지 왜 엄한 기독교전체를 욕하시는지요…", "이기적인X"라는 등의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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