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로또875회당첨번호, '19, 22, 30, 34, 39, 44'
로또 두 번 당첨된 사나이 소감 "기쁘다"
로또875회당첨번호. 복권에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당첨된 농부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 인스티즈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복권에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당첨된 농부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이 세상 쿨함이 아닌 연금복권 당첨소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연금복권을 두 번씩이나 당첨된 사나이는 평소 로또복권과 연급복권을 꾸준히 사 왔다. 그는 "사실 5~6년쯤 로또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된 적이 있었다"며 "당첨 이후에도 제 삶을 이전처럼 똑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이번 1등으로 크게 제 삶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주어진 (농사)일을 지금처럼 묵묵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금복권 520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기쁘다"고 적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 "기 받아 간다"는 말을 남겼다. 또 "주어진 일 지금처럼 묵묵히 하시겠다는 말씀이 넘 멋있다", "저도... 기쁘고 싶어요…"라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지난 7일 발표한 제875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19, 22, 30, 34, 39, 44'다. 당첨번호 6개 모두 맞힌 1등 주인공 16명은 각각 14억1594만 원을 받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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