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예산정책처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6일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를 주제로 '2019년 경제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종후 예산정책처장, 오제세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종후 예산정책처장은 개회사에서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한국경제가 직면한 경제적 난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는 정책공감대 형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토론은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증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1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이 발제한 후, 양기호 성공회대학교 교수,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한철희 산업통상자원부 동북아통상과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2부는 ‘미-중 무역 갈등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최병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한 후,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장, 정인교 인하대학교 교수, 신동진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이 발표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대외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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