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언제든지 치매상담 받을 수 있어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보건복지부가 추석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치매상담콜센터를 계속 운영한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연중 24시간동안 전화(1899-9988)로 치매와 관련된 정보 상담, 간병에 따른 심리적·정서적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치매예방수칙 333/제공= 보건복지부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거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휴가 끝난 후 집 근처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자세한 상담과 함께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검사는 총 3단계로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선별검사 후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치매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별검사에서는 뇌 영상검사(CT, MRI),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모든 시·군·구 보건소(256개)에 설치돼 상담, 검사, 사례관리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인지건강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쉼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 약값(월 3만 원)과 기저귀 등 ‘조호물품’(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물품) 지원, 가족카페 운영,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 가족의 도움을 받기 힘든 치매환자에게 공공후견인 지원, 장기요양인정 신청 대리 등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치매안심센터 214개소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인력을 갖춰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인프라) 마련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수록 건강한 상태를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녀들은 부모님의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을 경우 치매상담콜센터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필요하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시도록 적극 권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익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