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직방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전국의 9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전년 동월 입주물량보다 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직방에 따르면 2019년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022세대로 2018년 9월 입주물량인 2만6928세대에 비해 7.08%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수도권은 22.49%가 감소한 1만2825세대, 지방은 17.49%가 증가한 1만2197세대가 입주한다.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경기도 입주물량의 감소로 3000호 이상 감소한다.

2019년 9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고덕그라시움’과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입주로 서울에 집중 분포해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서울 4342세대 ▲경남 2443세대 ▲울산은 1237세대 ▲세종 1092세대 ▲부산 761세대가 증가한다. 반면 경기도는 ▲5951세대 ▲인천 ▲2113세대 ▲충북 ▲1381세대 ▲전남 ▲987세대 ▲경북 851세대 ▲강원 ▲600세대가 감소될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전국 주요 입주아파트로 서울에서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그라시움’과 장위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영종도에 위치하는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동삭지구에 위치하는 ‘지제역더샵센토피아’, 부산시에서는 부산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하는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울산시에서는 야음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울산힐스테이트수암1단지’가 주목할 만하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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