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스탠더가 개성 있는 음색과 실력으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보컬 김휘준, 드럼 김승훈, 베이스기타 조민현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스탠더는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뒤 홍대 클럽신에서 주로 활동하며 점차 팬층을 늘러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기아자동차의 SNS 광고에 쓰일 '테이크'라는 곡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영국 출신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를 떠올리게 하는 이들의 음악은 잔잔하면서도 개성 있는 멜로디와 음색이 특징이다. 한국과 영국의 감성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뤄 한 번만 들어도 스탠더의 음악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주로 인디신에서 활동해온 스탠더는 최근 메인스트림으로 조금씩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엔 SBS 러브FM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 국방FM '건빵과 별사탕'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탠더는 "우리가 믿고 느끼는 감성과 메시지를 음악에 입히고자 한다"며 "진심이 담긴 음악을 연주할 때 청자들에게도 노래에 담긴 진심이 강하게 전달되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스탠더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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