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발표 후 해당 검색어 급상승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 발표에도 불구하고 검색어 '문재인 탄핵'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문재인 탁핵' 검색어는 9일 오후 2시 36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30대 3위, 40대 1위, 50대 1위를 기록하며 전체 연령대 3위를 차지했다. 앞서 대국민 메시지 발표 전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하위권을 기록하던 해당 검색어는 이후 최상위권으로 급등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반대 세력은 "박근혜 탄핵시켜놨더니...더한놈이 나타나서 대통령한다", "홍준표를 아주 싫어하지만 문재인 탄핵을 위해 10월 3일, 나는 광화문으로 나갈 것이다", "국민과 전쟁 선포한 문재인", "문재인! 나 또한 너에게 표를 던졌지만 탄핵에 다시 한 표를 던진다!", "문재인 탄핵 모든 국민들이 이제 다 들고 일어나자.. 도저히 이제 못참겠다"라는 등 공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장관급 임명식을 공개하며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에서 "인사청문 절차가 좋은 인재 발탁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해 "의혹 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이 지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시절, 권력기관 개혁에 성과를 보여줬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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