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하이트진로 청담 사옥에서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왼),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이사(오)가 공식 파트너 선정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하이트진로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하이트진로 테라가 미식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함께한다.

하이트진로는 9일 '청정라거 테라'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맥주 파트너로 뽑혔다고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국내 맥주 브랜드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테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철학은 미식 문화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미쉐린 가이드의 방향성과 맞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새로운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이를 하이트진로는 국내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공식 맥주 파트너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를 포함해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테라는 오는 10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주최하는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2019’ 참여를 시작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를 향한 테라의 노력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테라가 대한민국 미식 문화를 알리는데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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