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소식, 일본서도 주요 소식
일본, 조 장관 임명 이후 한일관계 주목
일본 현지매체 JB Press, 조국 법무부 장관을 '양파남'으로 표현
문재인 탄핵 vs 문재인 지지. / 일본 현지 매체 JB Press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한 일본 매체의 보도가 눈길을 끈다.

10일 일본 현지매체 JB Press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한 소식을 보도했다. JB Press의 해당 보도는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에 의한 국내 여론 갈등에 대해 "청와대와 검찰의 진검 승부 대결이 마치 내전과 같은 양상을 띠고 있다"고 표현했다.

해당 보도는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벗겨도 벗겨도 의혹이 분출하는 남자'라는 뜻에서 '양파남'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는 "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은 향후 동아시아 정세에도 위험한 영향을 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은 한일 역사 문제에 있어 반일의 선봉장이고 일본 비판을 시끄럽게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도는 또 지난 8월 22일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언급하며 미국 트럼프 정부가 문재인 정부를 무너트릴 계획을 시작할 수 도 있다"고 주장했다.

JB Press의 해당 보도는 1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메인화면에 노출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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