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 / iMe KOREA(아이엠이 코리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봉태규가 '닥터 탐정'을 끝낸 후 근황을 전했다.

봉태규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앤스페이스(& Space)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닥터 탐정' 종영 인터뷰에서 "끝나자마자 육아에 바로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부터 바쁘다. 아이들 두 명의 끼니를 해결해야 하고, 그 다음 시하를 유치원에 보내야 한다. 시하 보낸 후로는 둘째를 돌봐야 한다"고 웃었다.

다가오는 명절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봉태규는 "일단 추석 때 시하 군이 유치원에 가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방학과 긴 연휴는 부모들에게 타격이 크다"며 "아이가 지치지 않고 놀 수 있는 스케줄을 짜야되는 게 급선무다. 키즈카페도 쉬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야 된다"고 웃음지었다.

아내이자 사진 작가 하시시박과 준비 중인 도서 출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하시시박 작가님과 기획한 책이 11월에 나온다. 책에는 작가님의 사진과 제 글이 실리는데, 그 작업을 진행해야할 것 같다.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작업할 듯 싶다"고 말했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 하시시박과 결혼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아들 시하 군을 낳았으며, 지난 해에는 딸 본비 양을 얻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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