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네티즌 의견 "(이언주 의원)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으로 투쟁"
이언주. 10일 이언주 의원이 삭발식을 강행한 가운데 이를 비하 및 조롱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분했다. / 인스티즈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0일 이언주 의원이 삭발식을 강행한 가운데 이를 비하 및 조롱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분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속보] 스윙스 삭발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근데 스윙스가 왜 삭발하는 거죠?"라는 글과 함께 이날 삭발식을 강행한 이언주 의원의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눈 안보이세요? 저 분이 무슨 스윙스에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으로 투쟁하는건데 이런 식으로 원색적인 비난하는거 진짜 최악 중에 최악..", "속보는 함부로 붙이는거 아닙니다", "신고버튼 어디에있죠?"라는 등 공분했다.

10일 오후 12시에 게재된 해당 게시물은 12시 15분 기준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인기글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삭발식을 감행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타살됐다"며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하는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쳤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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