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코미디언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방송 활동과 변호사 일을 병행할 전망이다.

서동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러한 계획을 내포한 글을 올렸다. 그는 "하도 메시지가 많이 와서 글을 남긴다"라고 운을 뗀 뒤 "변호사 일은 계속할 거다. 얼마나 고생해서 된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킨다. 각자 일 년에 채워야 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다"라고 전했다.

앞서 방송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서동주가 국내 기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방송 활동에 나선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국스포츠경제에 "아직은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입장을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라고 짧게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TV조선 '라라랜드', 채널A '굿피플'에 출연한 바 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