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출발’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서 2-0 승리… 나상호 결승골
‘순조로운 출발’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서 2-0 승리… 나상호 결승골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9.11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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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원정서 두 골 차 완승
2020 카타르월드컵 여정 기분 좋게 시작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한국 시각) 투르크메니스탄과 2020 카타르 월드텁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한국 시각)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텁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선제 득점한 나상호(17)와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완승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가는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국은 10일(한국 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쾨펫다그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 나상호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 이재성과 황인범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해 4-1-4-1과 4-4-2 전형을 섞어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세게 압박했다. 좌우 측면 수비수 김진수와 이용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전반 12분 만에 이용의 발끝에서 고대하던 첫 골이 터졌다.

투르크메니스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이용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가로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나상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한국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아 홈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전은 1-0 한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우세가 이어졌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인범과 짝을 이룬 이재성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날카로운 패스를 양산해냈다.

역습 위기를 겪으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으나, 세트 피스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정우영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골대 왼쪽 구석으로 향하는 골로 연결했다. 자신의 A매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전세가 한국 쪽으로 기울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진수를 빼고 홍철을 투입했다. 앞서 권창훈과 김신욱을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마지막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문을 노린 한국은 2-0으로 승리하며 원정 경기 마침표를 찍었다. 아울러 조별리그 첫 경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