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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하루하루 다른 기온과 습도에 피부 건조증과 당김, 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뷰티 업계는 환절기 피부를 고려한 제품 출시에 바쁜 움직임이다.

13일 메디힐 등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환절기를 대비해 수분 공급에 주력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넘어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피부 당김에 효과적인 제품 찾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연간 '피부 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64%가 9월과 10월에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절기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

메디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바이오 캡슐인 하이드라 드롭 마스크’를 내세우고 있다.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오일 캡슐을 마스크팩에 담아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신개념 마스크팩으로 고농축 프리미엄 오일이 담긴 마이크로 캡슐과 마스크팩이 피부를 촉촉하고 생기있게 도와준다.

아이소이에서 출시한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 크림’은 정부가 공인한 불가리안 로즈 1차 추출 오일을 사용한 제품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카다미아씨오일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로즈힙열매오일과 올리브오일 성분이 피부를 보호해주며,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 보습과 피부 유연성을 높여준다. 크림 단계에서 얼굴과 목에 적당량을 덜어 톡톡 두드리면서 발라주면 된다.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제품인 제주 용암 해수 에센스는 풍부한 수분감에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으로 냉장실에 보관했을 경우 더욱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름과 미백 2중 기능성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두세 번 덧바르면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헉슬리는 최근 ‘센스 오브 밸런스’ 2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품 구성은 에센스의 영양과 미스트의 수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2 in 1 미스트인 ‘에센셜 미스트 센스 오브 밸런스’과 이중 보습 레이어링의 고보습 미스트 ‘오일 미스트 센스 오브 밸런스’로 돼 있다. 두 제품은 프랑스 미세분사 펌프를 장착해 안개처럼 뭉침 없이 피부에 고르게 밀착되며, 35ml 콤팩트한 사이즈로 시간·장소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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