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호텔 델루나' 스틸컷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구구단 미나가 추석을 맞아 대중에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미나는 최근 한국스포츠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올 추석은 더없이 행복하고 안전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tvN '호텔 델루나' 속 김유나의 마음으로 한가위 소망을 빌었다. 그는 "밝은 보름달 때문에 귀신들이 몰려들어 장만월 사장님이 싫어할텐데"라고 운을 뗀 뒤 "부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미나는 한가위 보름달을 두고 장만월을 떠올린 만큼 극 중 장만월을 연기했던 배우 이지은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전했다. 그는 "예쁘고 카리스마 있는 사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tvN '호텔 델루나' 스틸컷

앞서 미나는 '호텔 델루나'에서 내면에 기구한 사연을 가진 당찬 여고생 김유나로 열연했다. 

김유나는 델루나 호텔 인턴으로 일하면서 지배인 구찬성(여진구)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 인물. 그러다 델루나 프론트맨 지현중(표지훈)과

알콩달콩한 핑크빛 기류를 풍겨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처럼 미나는 때로는 명랑한 고등학생으로, 때론 호기심 많은 똘똘한 인턴사원으로, 또 사랑에 빠진 소녀의 면모를 다양하게 펼치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가수에 이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미나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호텔 델루나' 스틸컷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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