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4'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김응수, 박해수, 김상호, 이창훈 등이 출연한 '해투4' 추석 특집이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명품 배우 선물세트 특집으로 김응수, 김상호, 박해수, 이창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다양한 개인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먼저, 김응수는 분위기를 띄우는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 진진바리 춤을 꺼내들었다. 김응수는 근엄한 이미지와 달리 정체불명의 춤사위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해투4'에 처음 출연한 박해수의 남다른 예능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해수는 그간 쉽게 보여주지 않았던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였다. 특히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해수의 한석규 따라잡기는 듣는 이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을 정도. 이어 조세호에게 최홍만과 휘성 성대모사를 전수받는, 열정넘치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조윤희 4MC들과 네명의 출연진들이 함께 한 명절 최악의 상황극이 공감과 웃음을 모두 잡았다.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 붙잡는 부모님과 그런 상황을 벗어나려는 자녀들, 입맛이 맞지 않는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곤란해진 남자 등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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