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왁 현장위치도./자료=삼성엔지니어링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의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주의 플랜트 예정 부지에서 진행된 이번 기공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아방 압둘 라만 조하리 사라왁 주 주지사, 하지 압둘 아지즈 사라왁 펫켐 社 회장 등 각사 최고 경영진과 연방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일일 5000톤 규모의 메탄올 생산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계약을 체결, 현재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말레이시아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서 기쁘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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