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3일 고속도로 교통 정체 오후 3시께 절정 달할 듯
고속도로교통상황. 추석 당일인 13일 귀성길 귀경길 양방향 모두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추석 당일인 13일 귀성길 귀경길 양방향 모두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쪽 신탄진에서 옥산, 동탄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 등 103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도 당진분기점에서 송악, 서평택분기점에서 비봉 등 모두 80km 구간에서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나들이 차량 등으로 지방으로 가는 귀성길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쪽 북천안에서 옥산분기점을 비롯해 모두 110km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면으로 발안에서 서평택 등 모두 51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쪽도 동수원에서 양지 등 모두 45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오늘(13일) 성묘 차량까지 몰리면서 서울외곽순환도로도 흐름이 더디다. 일산방면으로 시흥요금소에서 자유로까지 등 64km 구간이, 구리쪽으로도 별내에서 송추 등 모두 58km 구간이 막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 정체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귀성길은 13일 자정 무렵에, 귀경길은 내일(14일) 새벽 3~4시 무렵에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한편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는 14일까지 이뤄진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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