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추석 당일인 13일 전국 곳곳 고속도로 귀경길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 4시 50까지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의 절정이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까지 오는 데 부산에서 6시간 40분, 광주에서 6시간 10분, 대전과 강릉에서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간 기준 서해안선 운성 귀경길 방향은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선 덕평휴게소 또한 귀경길 방향 정체가 극심하다.

도로공사는 연휴 중 가장 많은 622만 대가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5시까지 360만 대 정도가 이동을 마쳤고, 260만 대 정도 더 남았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자정께 귀경길은 오는 14일(토) 새벽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토)은 13일 보다 조금 덜하지만 정체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은 평소 주말 수준을 보일 걸로 예상됐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